성남시는 사회적기업, 시민주주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교육은 수정구 산성동소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 직업능력개발센터의 직업 훈련 과목 중 하나로 신규 개설돼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3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별 3개월씩 운영되며 1기는 사회적기업·시민기업의 기초과정, 2기 협동조합과정, 3기 전문가 과정 등이다.
1기는 다음달 12일부터 6월8일까지 운영된다. 사회적기업의 역사와 흐름, 제도, 가치 등 이론교육과 현장탐방,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사회적기업 설립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 위주다. 2기는 6월18일부터 9월7일까지며 협동조합기본법과 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해 교육한다.
3기는 9월24일부터 12월14일까지 운영되며 사회적경제 이론, 외국사례 등 내용을 다룬다.
교육 참여시민은 성남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피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해 다음달 6일까지 이메일(snsesc2011@gmail.com) 또는 팩스(031-729-4959)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이다.
성남시 관내 협동사회경제기업은 총 48곳(사회적기업 9, 예비사회적기업 16, 시민주주기업 23)에 1천여명을 고용돼 있다.
(문의:☎031-729-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