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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섬 여객선 운항 연장 서해 낙도 주민 불편해소

인천서해 낙도지역인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의 여객선 운항시간이 연장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0월27일 인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듣기 위해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 지역 주민들은 인천에서 섬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운항이 오후 6시에 종료돼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병원치료 등 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가 해운회사 대표자와 옹진군청, 국토해양부 인천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민원해소에 적극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회통합위원회 등은 관계기관 간의 협의와 토론회 등을 주선해 이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5일에 맞춰 3개 섬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배 출항시간을 오후 7시30분으로 연장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여객선 출항시간 연장이 결정된 후 북도면 신·시·모도 촤광윤 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사회통합위원회 등에 편지를 보내 그 동안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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