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구장으로 조성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도원동 (구)숭의운동장 부지 6만2천200㎡의 대지에 관중석 2만1천석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건설됐다.
총 공사비 1천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5월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FIFA 규격의 국제적인 수준의 구장으로 설계됐다.
특히 진출입 동선을 기능별로 분리 차량적체를 해소 했으며, 인근 전철역과 지상 및 지하 통로로 연결돼 대중교통과 연계성을 확보했다.
또한 잔디생육환경을 위한 일조량 및 통풍량을 확보 했으며, 관중석 쾌적성과 내진. 내풍 설계로 안전성과 커플석 및 피크닉석을 포함한 다양한 관중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HD급 중계가 가능한 경기장 조명 설비 및 음향설비용 전원 전용 NOISE CUT변압기 등을 사용, 명료도가 우수한 음향성능을 갖췄다.
한편 인천UTD는 구장 개장에 앞서 28일 인천시청 출입기자단을 초청, 특화 및 차별화된 시설을 공개했으며, 다음달 11일 준공 기념식과 함께 수원 블루윙즈와 2012시즌 K리그 첫 홈경기를 갖고 ‘축구전용구장시대’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