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비롯, 30여년간 봉사활동을 이끌어 온 인천시영어어마을 운영자인 이우영 (재)글로벌에듀 이사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는 28일 서울 마포구 중앙회에서 이우영 이사장을 포함 46명의 정부표창 시상식을 열었다.
교육학 박사인 이 이사장은 재단 산하에 인천시영어마을, 인천문예전문학교, 경문전문학교, 중앙전문학교, 무주국제화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어 교육과 식문화 예술, IT전문가를 양성해온 직업교육 선구자다.
이 이사장의 이번 표창은 지난 30여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 사회봉사단체를 후원하면서 저소득층 자녀의 자립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참된 봉사활동을 지도해온 공적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0년 연평도 폭격으로 심리적 공황상태에 있던 이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인천영어마을에서 기숙은 물론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토록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한편 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참여봉사활동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발전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글로벌에듀 산하 모든 교육기관이 협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