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2012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과 병원 전 단계 구급서비스를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제공키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소방본부는 오는 3월 각 소방서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교육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공간을 마련·운영하며,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학생 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단계적으로 강화 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소방관계자와 시민, 학생들이 함께하는 ‘생명지킴이 CPR(심폐소생술)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UCC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응급처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하반기에는 그간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CPR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일반시민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는 인명소생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