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은 한국도서관협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제4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28일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천700여곳 중에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상이다.
이번 단체상을 받은 미추홀도서관은 지난 1921년 인천 최초의 공립공공도서관으로 설립된 인천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인천시 공공도서관간 협력과 발전 도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공도서관통합도서서비스 구축’, ‘과제지원센터 설치지원 및 운영’, ‘우리동네도서관’ 등 인천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독서활동 지원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생활 속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에 반영됐다. 특히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키 위해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인천시공공도서관협의회 구성, 운영 활성화 등 많은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홍희경 관장은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시 대표도서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더 힘쓰며 공공도서관 간 협력사업에 주력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