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의정부 북부청, 각 시·군 직원들이 도청 출장시 편안하게 업무를 보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은 김성렬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승철 도의원, 오완석 도의원, 금봉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추진단장, 권준철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 센터장, 홍필기 서울디지털대 교수 등 도 스마트워크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북부청 청사 2층 상황실에서도 동시에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이 개최했다.
이날 개소를 맞은 경기도청 스마트워크센터는 경기도청 국제 교류관 2층에 마련됐으며 모두 30석 규모의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도는 시·군별 행정시스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마트워크센터에 설치, 도 산하기관은 물론, 시·군 직원 누구나 도청 출장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면보고에 익숙한 공직문화를 배려해 영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인 PC마다 웹캠을 설치했으며, 설치된 웹캠을 활용하면 최대 43명이 동시에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도청 소속 전직원 9천206명이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했을 경우 연간 1천189t의 탄소배출이 감축되고, 17억원의 교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