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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위생시설 개선 전통시장 경쟁력 살린다

고양시가 대형 유동업체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해 시민들의 이용이 줄어들고 있는 관내 전통 재래시장(4개소)을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위생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사업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기업형 유통업소와 더불어 위생관리가 취약하고, 영업주들의 고령화 등에 따른 위생관리 의식의 결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원당시장과 일산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위생시설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은 민·관 공동위생관리 협의체 구성, 시장별 업소 현황 등 실태 파악, 표준화된 지도조사표에 의한 현장 실태 조사, 업소별 수요에 따른 실용적인 위생용품 지원, 1대1 맞춤형 현장 지도·교육, 범시민 대상 홍보 및 위생시설 개선율 산출, 기타 우수사례 발굴 등 기존의 지도·점검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사전 홍보 및 계도, 의식개선을 위주로 혁신적으로 변화된 관리시스템에 따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래시장의 전반적인 위생시설 및 상인들의 위생관리의식 개선을 통해 대형 유통 업소에 대한 대외경쟁력 강화로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점차적으로 관내 모든 재래시장으로 다양하게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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