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정기구가 복지우선, 효율성 극대화 중심으로 바뀐다.
4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제183회 임시회에서 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전부개정 조례안 등 관련 법안 3건이 처리돼 시가 100만 도시형성에 따른 복지우선 행정효율 시정을 펼 수 있게 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중간 순위에 배치돼온 복지보건국이 최선임 조직으로 배치된 점이다.
또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아동청소년과, 교육지원과, 체육진흥과, 일자리창출과, 하천관리과, 가정복지과(분당구) 등 8개 과부서가 신설되고 시민 복지, 교육, 고용 등을 강화했다.
일부부서는 통폐합하고 각 구청에 희망나눔팀을 신설한다. 판교지역 입주 등으로 행정수요가 커진 분당구에는 아동보육팀, 기전팀, 녹지2팀, 공원2팀 등이 신설된다.
또 일부부서 명칭도 변경된다. 홍보담당관은 공보관으로, 감사담당관은 감사관으로, 총무과는 행정지원과로, 정보통신과는 정보정책과로, 지식산업과는 기업지원과로, 문화예술과는 문화관광과로, 환경관리과는 환경정책과로, 신성장녹색과는 녹색성장과로, 도시디자인과는 디자인정책과로, 재난안전관리과는 재난안전과로, 교통지도과는 대중교통과로, 탄천관리과는 하천관치과로, 택지개발과는 사업추진과로, 구청 총무과는 행정지원과로, 구청 시민과는 시민봉사과 등이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쯤 통폐합되는 부서 위주의 소폭 인사를 실시하고 총선 이후 명예퇴직자 자리 포함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