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인천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오는 9일까지 선발모집,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란 국내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 의료 관광객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관광을 지원하는 전문직종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 및 관광 분야의 지식과 어학 실력은 필수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의료관광 전문 인력 교육경험이 있는 우수 교육기관을 통한 체계적이고 정예화된 의료관광 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써, 의료관광지식을 기반으로 제반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 교육과 함께 의료법, 국제의료서비스, 고객만족, 상품개발 등의 전문 역량 교육은 물론, 5개의 병원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마케팅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며, 양성된 인력에 대해서는 인천의료기관에서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 의료관광객에게도 차별화된 One-Stop Service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모집은 총 15명으로 오는 4월1일부터 6월9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10회, 57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 선발 자격요건 및 선발 기준, 규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medical.incheo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