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과 인천시 교육청은 7일 사단사령부 회의실에서 청소년 안보의식 고양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체결식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김용현 17사단장(소장)을 비롯, 교육청·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보현장 견학, 병영체험활동, 안보교육 및 충·효·예 교육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를 위한 상호지원, 방과 후 학교교육 지원 활동 등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합의한다.
그동안 17사단은 지역 청소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나라사랑프로그램(나라사랑캠프), 지역학교 안보교육 교관 지원 등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 함양을 위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특정시기에 부분적으로 이뤄져 왔던 군부대와 학교간 안보교육이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안보토양 구축 마련의 토대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약으로 안보교육과 관련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