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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계획인구·개발사업 규모 줄인다

인천시는 미래 인천의 도시지형을 결정할 ‘205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정비안’을 확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정비안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한정된 토지자원의 계획적 관리 필요성 제기, 인구지표 현실화 및 개발사업의 시기 조정 등 2010년에 고시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정키 위한 것이다.

특히 2025년 목표인구를 370만명에서 340만명으로 축소하고,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 6부도심 5발전축’에서 ‘3주핵 4부핵 6발전축’의 다핵 네트워크로 변경하고, 12대 핵심이슈를 새롭게 제시하는 등 지난 1년여에 걸쳐 인천시와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시는 보고회를 통해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 이라는 도시미래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류도시, 미래를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녹색도시,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적 문화도시 등 추진목표를 정하고 16대전략 등 세부방향을 제시했다.

따라서 도시공간구조는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로 공간구조 재편을 위해 동인천, 구월, 부평을 3주핵으로 하고, 송도, 영종, 청라, 검단을 4부핵으로 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 기존 293.12㎢보다 7.85㎢이 감소한 285.27㎢로, 보전용지는 959.23㎢에서 1천21.38㎢로 62.14㎢가 늘어났으며, 공원·녹지면적도 계양산의 산림휴양공원 및 역사공원 신설,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공원 등 총 11.7㎢이 늘어나 1인당 공원면적이 8.9㎡에서 13.84㎡로 증가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휴식 및 여가 공간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교통계획은 광역교통망으로 남북3축, 동서4축의 기존 골격을 유지하면서, 장기구상으로 인천∼충청간 도로를 제시하고 도시내 간선도로는 남북4축 및 동서6축의 격자형 도로망을 남북4축 동서9축으로 확대, 광역교통망과 연계함으로써 도심내 이동시간이 30분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 철도망은 서울7호선의 연장노선 및 인천신항 인입철도, 도시철도2호선, 도시순환철도, 청라지구신교통, 월미모노레일, 송도주안지선 등의 일부 노선변경이 계획됐다.

한편 시는 오는 4월까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5월까지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6∼7월 중 중앙행정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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