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2012년 선도적 교육지원청 공모 ‘학부모 지원’ 분야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7일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교과부로부터 1억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학부모 친화적 학교 참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서부교육청은 아버지의 학교참여 확대를 위한 ‘아버지의 교육기부-토요일엔 아빠가 선생님’ 프로그램, 학교현장의 부족한 상담인력 지원을 위한 ‘솔리언 학부모 상담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학부모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지원키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주5일 수업제 운영과 관련 토요휴업일을 활용한 아버지 학교참여 프로그램은 교육참여에 소외돼 있던 아버지들의 활동 영역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있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광범 교육장은 “이제 학부모 학교참여는 공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학부모 지원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