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학기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8~16일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구청과 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관련단체에 사전 예고함으로써 자율적인 개선과 지도·계몽을 통해 실질적인 위생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 푸드 존) 내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 및 점검과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