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2012년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인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딜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딜러 양성사업은 인천지역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전문성을 가진 딜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구직 희망자는 필수적으로 전문지식을 일정기간 이수한 후에 각 자동차 매매 사업장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2012년 160명을 비롯해 오는 2014년까지 총 630명을 양성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 개강하는 교육(32명)을 시작으로 해서 총 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시간은 각 과정별로 120시간(4주)으로 중고차 매매행정·법률, 자동차 구조, 마케팅 등을 주로 교육하게 되며, 교육 및 취업지원은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남동공단 소재)에서 담당한다.
오는 26일 개강하는 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원서는 인천인력개발원의 홈페이지(http://ic.korchamhrd.net/팝업창)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접수는 인천인력개발원 기업협력처 (☎032-810-6594~6)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자동차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Auto Care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