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성남 수정구가 김태년·정기남 예비후보 경선지역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들 후보를 향하는 예비후보들의 지지 발길이 바빠져 8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또다시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세무사 출신 임채철(39) 예비후보는 최근 김태년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해 합종연행의 시작을 알렸다.
임 예비후보는 지지성명을 통해 “17대 국회의원 4년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자질이 검증된 김태년 후보는 총선 승리의 보증수표”라고 평가하고 “본선 경쟁력이 검증된 지역일꾼이 나서 당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남 예비후보 지지에는 이상호(46)·권혁식(50)·임정복(56) 예비후보가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10일 기자회견을 가청해 정 예비후 지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정치, 서민이 살맛나는 지역건설 의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며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거인단 단일화 적극 동참 등 국민경선 승리를 통해 수정구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