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무소속 수원갑(장안) 예비후보는 11일 광교산 입구에 자리 잡은 국립보훈원을 찾아 ‘정조대왕실버타운’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보훈원 건너편에 자리 잡은 모텔촌을 실버타운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초등학생들이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모텔들의 선정성 사진 및 홍보물들은 헌법상 명시된 쾌적한 교육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방치하는 수원시의 행정은 또 다른 위헌”이라며 “모텔촌을 국가가 수용해 보훈복지타운의 설립취지 및 목적과 연계된 ‘정조대왕효실버타운(가칭)’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홍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보훈복지타운 정찬세 자치회장(4·19 혁명 부상자동지회 초대회장)과 만나 현안을 숙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