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판매되는 캔디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위생점검에 나선다.
12일 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캔디 및 초콜릿의 유통·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식품판매업 60여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식품원료 및 원료첨가물의 적정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여부 및 관련법규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위생점검에 앞서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캔디류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다.
아울러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시 해당제품 폐기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나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해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유도해 적발위주의 지도·점검을 지양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