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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역적자 폭 작년보다 급증

인천본부세관을 통한 올해 무역적자 폭이 지난해보다 2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세관(세관장 진인근)에 따르면 올 2월 무역수지는 전년동기 27억7천600만 달러 적자에서 26.8%(7억4천500만 달러) 늘어난 35억2천여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0.4% 증가한 15억5천800만 달러였으나 수입은 27.9% 늘어난 50억7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유럽연합(EU)만 700만 달러의 흑자를 냈을 뿐 중국(-8억6천200만 달러)과 아세안(-7억6천500만 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적자이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지역과의 무역수지도 11억7천400만 달러 적자로 급증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 수출의 71%를 차지하는 전기·전자기기와 자동차, 철강 품목은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36.3∼98%씩 늘어 호전 기미를 보인 것이 위안이다. 반면 총 수입의 80.3%를 차지하는 유류, 전자·기계류, 철강금속 가운데 유류품목은 유가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전년동월 대비 58.4%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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