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산남파출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민·관·경이 함께 예방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원천동사무소에서 ‘원천동 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수원 산남파출소장을 비롯 원천동장과 원천동199센터장,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폭력은 학교와 경찰만이 나서서 해결될 일이 아니며 전 국민적 관심으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날 산남파출소에 근무하는 유선아 경관은 남부서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학교폭력 시책을 소개하고 학교폭력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한 사례와 경찰에서 이 학생을 선도하기 위해 매일 2회 이상 파출소에서 상담하며 변모해가는 과정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