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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특허 포도주’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 기술지주회사가 실미원영농조합법인과 합작으로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인천바이오를 설립해 국내 대학 최초로 발효기술특허를 이용한 포도주를 제조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대는 13일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안경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및 대학 발효기술 연구교수 및 언론관계자를 초청, 생산된 포도주 출고 및 시음품평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효기술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 이태수 인천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원천 기술연구자인 박관화 (전)인천대 교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아시아인들을 위한 건배주를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대는 인천 유일의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책무와 연구역량을 강화해 시에 도움을 주고자 ㈜인천바이오를 주축으로 지난 2010년 7월 영동와인코리아 등 국내외 여러 와인공장을 방문해 포도주 제조 생산계획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받은 발효기술을 이용,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포도를 사용해 우리나라 와인도 세계적인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와인 생산에 돌입, 이날 출고 및 시음품평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번 생산된 와인의 이름을 ‘이솔라데 비노 이체(ISOLA’D VINO I’CHE)’라 명명했으며, 이는 에스파니아어로 ‘몸에 좋은 섬 포도주’라는 뜻과 ‘인천대학교에서 만든 섬 포도주’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 의미 있는 상표이다.

한편 인천대 관계자는 “이날 출고에 앞서 지난해 11월2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월 상표등록 및 출고가격 신고를 끝낸 상태로, 포도주 출고판매는 ㈜인천바이오(☎032-835-8943)에서 직접 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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