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구 새누리당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최근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상에 주목받는 인사(?)로 부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들 세일씨가 SNS상에 분당주민에 보내는 한 예비후보의 인생 역정담을 올리면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응원 메시지로 답하는 등 며칠새 SNS공간을 달구고 있다.
세일씨는 한 예비후보를 “소신있고 강직한 인물로 평소 존경하며 자신을 불살라 분당과 더 나아가 나라를 생각하는 장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라고 평한 뒤, “가족생계를 위해 법관 꿈을 접고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수도과 근무시 팔당댐 물을 끌어 식수를 해결했고 시청, 3개구청, 도 등에서 공직자로 근면한 삶을 살아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분당구 구미동 고압송전탑 지중화공사 민원해결과 구미동~용인 동백지구간 도로연결공사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아버지의 모습은 기억에도 생생하다”면서 “공직생활 때 어머니 등 전 식구가 계란배달, 신문배달, 호떡장수 등 수많은 일들은 힘들긴 했지만 한 식구의 응집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되레 아버지가 고맙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