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잦은 해외방문에 따른 성과가 무엇인가’라는 임형성 의원의 질문에 “국제적인 문화·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를 적극 알리는 한편 투자여건, 한류·의료 관광 등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했다”며 “글로벌 고양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답변했다.
최 시장은 특히 화훼수출시장의 판로 개척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해 2011 고양꽃전시회에서 980만 달러라는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과를 올린 것과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2009년 대비 167% 증가한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과 1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실시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민선5기 출범이후 해외 한인, 경제인, 국제교류도시 등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삼릉, 킨텍스, 드림하이 등 문화 관광자원 연계로 2011년 총 663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 명문대학인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과 미국의 하버드·UCLA대학 방문 결과로, 오는 6월 고양시에서 국제학술회의 개최, 학생 교환프로그램 등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 공교육혁신과 국제교육도시로의 발전 잠재력 확보 등을 꼽았다.
김영식 의원이 질의한 ‘뉴타운 사업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뉴타운 사업이 정부와 경기도가 해당 지역주민들의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 여러가지 법 개정과 지역주민 여론조사 실시 등 중요한 행정절차가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감안해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