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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키워 두토끼 잡는다

성남시가 기업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희구하는 ‘사회적기업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시와 사회적기업 등에 따르면 기업이윤과 함께 소외층 시민 일자리 창출, 근로자 경영참여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성과를 내기위해 이재명 시장의 남다른 관심과 더불어 담당 부서가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 기업의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 발전책의 하나로 기업 상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고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우선구매 촉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시 본청, 사업소, 출연기관의 회계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강사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선구매 담당은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구매방법, 상품 구매 효과 등에 대해 교육했고, 최숭원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성남시민기업 육성 추진배경 및 추진방향, 시민기업 기능, 기준요건, 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각종 제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초빙,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사회적기업 인증절차, 세무, 법무 등 운영 전반)을 실시했다.

엄명화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기업 상품 구매는 기업 발전의 초석으로 실질적으로 돕는 계기가 된다”며 “이는 취약계층의 소득으로 이어져 경제적 자립과 소득 재분배 효과로 결과적으로 복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엄 과장은 또 “주민들의 기업이기도해 사회적 기업 생산제품을 구입하면 시민자립 의지 고양 효과도 기해져 많이 사용할수록 시민들의 삶은 보다 윤택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내에는 사회적 기업형태의 기업 39개사가 있으며 분야별로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사, 도 예비사회적기업 16개사, 공공분야 노무중심 시민주주기업 5개소, 민간자율 시민주주기업 8개사, 마을형 사회적기업 1개소 등이다.

또한 시는 오는 7월까지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16개업체 모두를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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