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 주최로 개최되는 다문화국가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인도네시아의 날로 선정됨에 따라 부평아트센터에서 기념공연이 개최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2012 다문화국가페스티벌은 지난해 필리핀, 태국의 날에 이어 올해 3회째로 18일 ‘인도네시아의 날’로 치러진다.
공사 주최로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관광청에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거주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준비과정부터 참여해 직접 기획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타 다문화 행사와는 큰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양국간 문화교류와 이해증진의 자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 주요 인사 축사 및 메시지 전달과 인도네시아 홍보 영상 상영, 2부 인도네시아 전통 춤, 전통악기 연주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부에서는 전국의 인도네시아인들 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와 가창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