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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강현석-송두영, 고양 폐기물업체 이전 ‘갑론을박’

송두영 민주통합당 고양덕양을 예비후보는 19일 새누리당 고양일산동 후보로 나선 강현석 전 고양시장의 식사지구 폐기물업체를 덕양구 이전 공약에 반발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강현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식사동 유해시설 이전 무산경위’라는 글을 통해 시장 재임시 식사지구 주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덕양구 강매동 642번지 일대로 이전 추진했으나, 현 시장 취임 후 주민반대와 시의 소극적인 태도로 무산되면서 양일초교의 등교거부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식사지구는 유해시설 영향에 있어 강매동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이라며 “고양시장, 업체대표 등과 협의해 가급적 빨리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고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식사동 폐기물처리업체 떠넘기기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발, “시민에게 사과하고 공약 철회와 함께 공개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송 후보는 “식사지구 개발에 앞서 기존 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을 선행하고 추진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시장으로서 잘못된 정책을 시행한 당사자가 이제와서 덕양구에 혐오시설을 이전하겠다는 주장에 황당할 따름”이라며 “본인의 정책 실패를 현 시장과 강매동 주민에게 떠넘기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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