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일 오후 3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종원 부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 5개 지역교육지원청 국장, 시민감사관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으뜸! 인천교육’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소통하며 신뢰받는 인천 교육행정 구현’을 비전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기관청렴도 및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청렴도 5위 이내 상위권 진입과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청렴도 성과와 최근 대내·외 정책 환경, 반부패·청렴 우수기관의 사례를 분석해 6개 분야 56개 세부사업을 추진 방침을 마련,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을 강화키로 하고 청탁등록시스템, 익명 부조리 센터 등을 보강 또는 새로이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수요자의 참여와 소통확대를 위해 시민감사관제,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성, 청렴수준 진단 및 환류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부패 사전예방 및 통제 기능을 강화키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도입ㆍ운영, 사이버 감사, 일상감사 등 취약분야 상시 감사, 학교장 청렴도 평가 등을 추진하며, 반부패·청렴 실천문화를 확산키 위해 공직사회 경조문화 개선, SMS 문자 발송, 청렴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청렴실천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한편 추진기획단 단장인 이종원 부교육감은 “청렴도 측정결과 미흡한 분야를 철저히 분석해 개선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