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새누리 ‘원톱체제’…민주통합 ‘매머드급’

박근혜 상임위원장에 부위원장 2명 ‘단촐’…실무는 친박계
한명숙 상임 맡고 문재인·정동영·문성근 등 위원장만 16명

 

여·야가 21일 4·11총선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사령탑으로 전면전을 벌이게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부위원장단은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2명으로 단촐하게 구성됐다.

고문단은 박 비대위원장에게 정치적 조언을 해온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들어갔다. 총선에 불출마하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참여했다.

총괄본부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전체 선거판의 ‘컨트롤타워’에 해당되는 종합상황실장에는 친박 핵심인 재선의 이혜훈 의원이 기용됐다.

비례대표 8번으로 당에 영입된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최장수 당 대변인을 지냈던 초선의 조윤선 의원은 대변인이 됐고, 홍보기획본부는 조동원 당 홍보기획본부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박창식(20번)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은 유세지원본부장, 김상민(22번)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는 청년유세단장의 역할이 주어졌다.

민주통합당도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명숙 당 대표가 맡았고, 특별선대위원장은 문재인·손학규·이해찬·정동영·정세균·이남순·이석행 등 7명이 선임됐다.

하지만 손 전 대표는 선대위 구성 발표에 앞서 특별선대위원장 고사 의사를 밝힌 뒤, 백의종군하면서 선거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성근·박영선·박지원·이인영·김부겸·이용득·남윤인순·김광진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박선숙 사무총장이, SNS소통본부 본부장은 문용식·안병진, 평등노동본부 본부장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기용됐다.

투표참여운동본부 본부장은 남윤인순 최고위원과 정은혜·안상현 청년비례대표후보가, 내 삶을 바꾸는 위원회 위원장은 이인영 최고위원과 이용섭 정책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선거상황실장은 이평수·황창화, 전략본부장은 최경환·김기식 등이 선임됐다.

한편 여야의 공천 확정자들은 선거 20일 전인 22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후보등록을 거쳐 29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관위는 앞으로 ▲부재자신고(23∼27일) ▲선거인명부 확정(4월2일) ▲부재자투표(4월5∼6일) ▲투표안내문 발송(6일) 등의 일정으로 총선을 관리할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