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 송성호(46·사진) 경사가 ‘2011년도 4분기 경기지방경찰청이 선정한 베스트(Best) 교통조사관’으로 선발됐다.
경기청 41개 경찰서 교통조사관 총 5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1급서 3명, 2~3급서 1명이 선발됐으며, 그중 송 경사는 도내 2위의 영광를 차지했다.
송 경사는 1989년 5월 경찰에 입문한 15년 경력의 베테랑 조사관으로, 지금도 교통조사 전문지식의 습득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와 자신이 쌓아온 경험, 모범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후배 경찰관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영광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한알의 밀알이 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사고발생시 서로 엇갈린 주장으로 인한 민원에 대해서는 ‘정성을 들이면 바위에서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솔직하고 진실하게 다가가는 가슴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료 경찰관들은 “송 경사는 언제나 이웃집 아저씨 같은 다정한 인상으로 민원상담은 물론 직원들과의 소통도 잘되는 동료”라며 “이런 그가 이번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베스트 중에 베스트’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고 고양서를 빛낸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혁우 고양경찰서장은 선발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2011년 경기청 교통조사계 고객만족도 2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상위 10%안에 고양서 직원이 5명이나 포함된데 대해 그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면서“계속해서 주민을 위한 친절하고 공정한 교통조사관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이 교통조사관 전문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베스트 교통조사관’ 선정은 처리사건의 난이도, 동료와의 협력성, 조사관의 전문성 및 고객만족도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