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이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융합형 기술교육에 집중키로 해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전자산업의 핵심부품에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기술개발로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중심연구기관으로 수도권 분당에 위치, 우수인력 확보 등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전자부품연구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기술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형 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활동에 주력해오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이 에너지와 IT분야의 기업인들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IT융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자부품연구원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에너지IT융합 업계 재직자들의 전문기술의 향상을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Pspice(Personal 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로직 관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를 이용한 전력변환 회로설계’를 연마하는 교육으로 기본회로작성 등 기초부터 전압원 전류원 사용법, 분석에 이르기까지를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실무 전문가의 교육으로 진행하고, 내달 5~6일에는 고효율 동력시스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는 지하철 서울 총신대입구역사 인근 한국직업전문학교 전산실에서 실시되며 관계 기업인들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재 및 중식까지 무료제공되며, 보다 상세한 사항은 KETI 홈페이지(www.ke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789-7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