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설립한 전국 최초의 도서관 전문법인인 인천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코레일 부평역사내에서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장,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은 인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을 위해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과 더불어 ‘스마트라이브러리(DID)’를 통해 QR코드 다운로드를 활용한 도서 대출이 가능토록 구성된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이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전국 최초의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을 통해 지하철 역사, 도서관, 병원,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과 계층 간에 정보접근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속으로 도서관이 찾아가는 최첨단의 앞선 독서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확충되는 E-Book 전자도서관의 규모 외에 인천 시민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을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풍요로운 ‘책 읽는 도시 인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부평역, 작전역 등 8개의 전철역사를 비롯, 총 19개소의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1만여권의 전자책이 무료로 서비스 되며, 인천시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 전자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요약정보와 QR코드 다운로더를 통해 즉시 전자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