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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평화통일리더십과정 도입

인천시는 공무원 교육과정으로는 처음으로 급변하는 남북관계 정세속에서 평화와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평화통일리더십과정’을 오는 28일까지 3일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화통일리더십과정은 통일한국의 미래상 설계를 통한 행정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5급 이하 공무원 30여명의 수강생들이 북한·통일문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분단의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진행은 ‘2012년 북한 그리고 한반도 평화’란 주제로 경남대 김근식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동북아중심도시 인천 구상’(최정철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장), ‘영화로 본 북한사회의 이해’(전영선 건국대 교수), ‘개성공단 24시’(박창수 인천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장), 통일한국의 미래와 로드맵(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 등이 뒤를 잇는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는 2만3천명을 넘어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남북한 사회통합을 위한 개인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이틀째는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인 도라산역을 비롯한 남북분단현장과 개성공단 관문인 경의선출입사무소 견학을 통해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평화통일리더십과정’이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전진기지를’ 표방하는 인천시의 공직자들에게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남북관계를 냉철히 분석할 수 있는 지혜를 통해 평화·통일 의식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 서해 5도에서의 긴장고조 등 불확실한 남북관계에서 올바른 가치판단과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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