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에만 적용되고 있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기초노령연금 등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제도를 시행한 결과, 그동안 압류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던 수급자들이 가입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압류방지 통장은 2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며 신규로 발급을 희망하는 수급자는 동주민센터에서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시하면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이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의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가 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급여의 압류방지를 희망할 경우에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동 주민센터에 복지급여 계좌변경 신청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