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의료서비스대상 뇌신경센터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2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에서 인천성모병원은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에서 뇌신경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병원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최고 점수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아왔다.
게다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한의학과, 정신과 등 21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50여명의 치료팀을 구성, 뇌신경 질환의 모든 분야에서 24시간 수술 등 신속한 치료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더욱이 뇌혈관 수술 및 뇌종양, 뇌기능성 장애 등의 어려운 뇌수술 분야에서는 최고의 의료진과 수술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치료결과도 우수할뿐 아니라 뇌졸중 조기검진 시스템을 통해 뇌졸중 예방을 위한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등 예방·진단·치료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공공민간협력사업인 결핵 PPM사업(Public-Private Mix)을 시작해 인천지역의 결핵관리 중심센터로 성장했으며, 현재 3명의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주축으로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진단, 치료하는 모든 결핵환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상담, 복약확인,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