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군포시 화산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군포시청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화산초교 교직원 및 군포시교통장애인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교 앞 과속·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출근 길 시민 및 학부모에게 사고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화산초교 2학년 김모(8·여) 어린이는 “등굣길에 경찰관 아저씨와 포돌이, 포순이도 만나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녀의 등굣길을 도와주기위해 교통 캠페인 현장을 지나던 학부모 최모(39·여)씨는 “경찰서와 시청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교통사고 연합 캠페인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등굣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신기태 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등·하굣 길에 언제 어디서나 교통사고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전 경찰이 최선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