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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장실에 불낸 중학생 변상금 물게해

고양시 일산동구는 공원에서 불장난을 해 화장실 변기를 훼손한 중학생 2명을 찾아내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풍동 소나무공원에서 중학생 2명이 불장난을 하다가 체육복에 불이 붙자 화장실 변기에 불붙은 옷을 넣어 변기가 전소됐다.

사고 직후 구에서 신속히 화장실 변기를 교체했으나 일주일 후인 15일에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불장난을 해 화장실 변기를 전소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고 직후 관할 지구대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위자를 찾기 위해 공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후 탐문을 통해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임을 확인했다.

구는 시설물을 훼손시킨 학생 2명의 학부모에게 변상금을 연대해 납부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백석동 방기공원에서 불장난으로 조합놀이대를 전소시킨 행위자를 색출해 변상금 5천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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