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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에게 듣는 선거전략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이 승리를 확신하며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양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도내 과반선거구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심판 겸허히 받겠다”

남경필(수원병) 새누리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자기반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남 위원장은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는 국민들께 많은 실망과 아쉬움을 남겨줬다”며 기성 정치권이 감동을 드리는 정치를 만드는데 실패한 것에 대한 잘못을 구했다.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의 의석수는 낙관하고 있지만 “의석수를 예상하는 것은 오만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맡겨진 임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반성하는 자세로 그 회초리를 맞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또 “미래에 대한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한 뒤, “새누리당이 새롭게 시작해 국민이 원하시는 정치개혁의 한길을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야권연대의 힘이 발휘될 것”


조정식(시흥을) 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집권 4년을 비판하며 정권심판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서민경제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말살됐다”며 “1%의 특권 국회를 99%의 시민 국회로 만드는 일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올해 초의 계획과 변함없이 35석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접전지역들이 늘어나면서 초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야권연대의 힘이 서서히 발휘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판세가 기울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야권연대를 극적으로 성사시켰다”면서 “MB의 역주행을 심판하고 권력을 국민의 편으로 개혁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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