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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승부처 경기지역 집중유세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역에 대한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31일 구리시에 있는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양주·포천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구 시민들을 향해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생만을 챙기면서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비대위까지 꾸려 쇄신하고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을 확실하게 뿌리 뽑는 것이야말로 정치 쇄신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의정부와 양주에서 차량 유세를 펼치고 포천으로 이동해 주변상가 및 상설시장을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

특히 이날 박 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잦은 악수로 부은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채 일정을 소화하는 투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야권 역시 합동유세를 통해 야권연대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결집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수도권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MB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의왕 부곡시장을 방문해 송호창 후보와 유세를 펼친 뒤, 안양 범계역으로 자리를 옮겨 이석현·이정국 후보에게 힘을 보태고 군포 산본역 중심상가에서 이학영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 4년동안 서민경제는 사라졌다”라며 “새누리당이 간판을 바꿔달고, 옷 색깔을 바꿨다고 해서 검은 속살이 흰색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도 “누구와 만나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지 일일이 지켜본 사람, 언론장악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람, 독선과 독재 부정과 부패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날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의왕·안양·군포 유세에 이어 안산·화성을 돌며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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