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새누리당 고양덕양을 후보는 2일 총선 핵심공약 ‘덕양발전 프로젝트 33’ 중 ‘임대아파트 입주자 권익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김 후보의 ‘임대아파트 입주자 권익강화’ 정책은 ▲입주자들에게 불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주택법령 개정 ▲입주자들에게 알맞은 표준관리규약 마련 ▲임차인대표자회의 공동주택 관리 참여 확대 ▲관리비 내역의 표준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행신동 샘터마을2·3단지, 서정마을 1·2·3단지 등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행복없이는 덕양구가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그동안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공동주택 관리에서 배제당해 온 입주민이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법에 의한 관리비부과와 표준관리비내역서 사용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로 주민들 간 불신과 마음의 벽을 허물어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