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교육당국과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177억원을 지원, 지역 교육발전과 학교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보조금은 원어민 영어교육지원, 각급학교 급식시설 및 화장실 개선사업, 방과 후 학교사업, 학업부진학생 위한 자기주도학습 및 기초학습코칭강사 지원, 저소득학생 보조 등 교육환경개선에 쓰인다.
특히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각 학교의 다양한 동아리 운영과 체육, 음악 등 토요놀이체험학습에 9억원이 지원되고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에 8억원이 투입된다.
임종호 시 교육지원팀장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 교육환경 개선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