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5일 담배연기 없는 금연거리 조성을 위해 금연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거주 어른 10명으로 구성된 금연환경지킴이는 청소년 및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금연환경지킴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홍보 및 계도 효과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간접흡연으로 인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올해 7월부터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버스정류장, 공원 등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