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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표심 굳히기 vs 韓, 막판 세몰이

4·11총선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도내 여야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의 접전지역에 대한 집중 유세를 통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7일 고양덕양갑, 고양일산서구, 분당을 지역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박 위원장은 이들 지역을 방문해 정권심판론과 민간인 불법사찰 공세에 맞서 변화와 민생을 강조하며 부동표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작전이다.

특히 접전지역인 고양덕양갑과 우세 지역인 성남분당갑의 경우 모두 두번째 방문 일정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접전·우세지역 할 것 없이 표심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지금 근본부터 쇄신해 민생만 생각하는 그런 정당으로 일하기 위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일할 기회를 주면 후회하시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혈을 기울여서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만들었다”며 “19대 국회가 시작이 되면 100일 안에 이것을 법으로 발의해 반드시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고양에서 손범규·김태원·강현석·김영선 후보의 지원 유세 이후 마지막으로 분당에서 이종훈· 전하진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한 대표는 광명을 이언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안양 동안을, 군포, 화성갑, 수원, 평택갑·을, 안성, 용인, 광주, 성남수정, 성남중원, 하남, 구리 등을 종횡무진 누볐다.

용인 지원유세에서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 파란옷에서 빨간옷으로 갈아입었지만 내용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며 “지난 4년간 못된 정권아래에서 서민들의 삶이 고달팠다.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신장용 수원을(권선) 후보의 경우 이번 한 대표의 방문으로 지지율이 5% 이상 상승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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