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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총선후보들 “1공단부지 공원보다 개발”

성남시 기존시가지의 현안인 성남1공단 부지 활용과 관련, 복합개발과 전면 공원화 조성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4.11 총선 후보들은 전면 공원화 보다 개발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는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수정구 및 중원구 총선 출마자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확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질문서를 통해 ‘전면 공원화 조성’, ‘1/3 공원에 주상복합건물 조성’ 등에 대해 질의했고 이 질문서를 분석한 결과 ‘1/3 공원에 주상복합건물 조성’ 방식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소 많았다.

이재명 시장 체제 이전 민선 4기 까지의 개발방식인 1/3 공원 및 주상복합조성 방식에 찬성한 후보는 수정구의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국민행복당 최상면 후보, 정통민주당 전석원 후보 등이며 중원구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정통민주당 이대의 후보, 무소속 정형만·김재갑 후보 등 7명이었다. 이 가운데 김재갑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위해 최근 후보를 사퇴했고 민선 5기 이재명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전면 공원화 주장을 지속 견지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방식에 반대하며 이 시장 주장과 맥을 같이 하는 후보는 수정구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와 중원구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다. 김태년 후보는 공원중심 문화휴식공간 조성을 주장했고 김미희 후보는 전면 공원화에 찬성했다.

박연수 성남시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3공원 및 개발과 공원화로 이분화됐으나 공원 및 개발을 함께 조성하는 방식에 찬성하는 후보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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