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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바꿀 그 날이 밝았다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 대선 민심 측정 ‘잣대’
수도권 50여 곳 등 초접전…총선 결과따라 대선구도 ‘출렁’

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1총선 투표가 11일 실시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천47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총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4천18만5천119명으로 전체 인구의 79% 수준이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때보다 238만9천84명(6.3%) 늘었다. 도내 유권자 수는 924만1천197명, 인천은 220만7천555명이다.

이번 총선은 단순히 의회권력을 새로 선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18대 대선구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풍향계이자 사실상 대선의 1차 승부처로도 인식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총선 민심이 8개월 후의 12월 대선까지 그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총선 승자가 결국 대선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여소야대냐, 여대야소냐에 따라 정국의 풍향이 180도 바뀌는 등 정국 전반이 요동치는 것은 물론,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등 선거 전면에 나선 여야 대선주자들의 입지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선거 하루전인 10일 현재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 그 자체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70곳 안팎에서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여야 모두 승부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 모두 단독 과반(150석)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30∼140석 선에서 제1당이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이 1당이 되면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과 함께 ‘야권 과반’을 차지하면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도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대국민성명을 발표한 뒤 서울을 시작으로 의정부, 구리, 용인, 수원, 화성 등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강동, 송파, 강남, 동대문, 성동, 종로, 서대문, 영등포, 양천, 마포, 종로 등 서울시내 전역을 샅샅이 누비며 총력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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