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풍동분수대 시설을 배관 교체 등 정비한 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풍동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풍동바닥분수대는 매년 여름이 되면 인근에 사는 어린이들이 물놀이 장소로 즐겨 찾는 공간이며 어른들도 무더위를 식히러 많이 찾는 곳이다.
구는 성능이 불량한 분수펌프 3대와 보충수 배관을 교체하기로 하고 현재 정비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하순에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 분수대 바닥을 대대적으로 청소한 후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가동, 주민들과 어린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풍동분수대에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설치,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