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로(중원구 도촌 미니 신도시~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총 6.1㎞) 일부 구간이 23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되는 구간은 수정구 신흥성당 앞~복정동 창곡교차로 구간(연장 1.68㎞·폭 19m 4차선)이며, 수정구 태평동 남문로와 복정동 헌릉로를 연결해 성남 본시가지에서 서울입구까지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이번 개통으로 수정로 산성역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올 연말까지 중원구 중앙동 공원터널~수정구 신흥동 성당 앞까지 1.53㎞ 구간의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구간 공사에는 3천93억4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7년 7월 차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원로 공사가 완료돼 완전개통되면 중원구 도촌미니신도시 주민들의 서울간 운행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성남 본시가지 주민들의 서울왕래가 훨씬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