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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평택경찰서장’사진에 담았어요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25일 서장실에서 탈북청소년들을 초청해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한 ‘희망의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된 ‘희망의 사진촬영’ 행사에는 탈북청소년 5명을 초청해 평소 궁금해 하던 경찰서를 견학하고 서장실에 직접 앉아 사진촬영을 했다.

경찰제복을 입고 개인별 사진촬영을 마친 뒤 경찰은 액자에 ‘나의 꿈 평택경찰서장!’이라는 문구를 넣어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선물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모(10)군은 “장래희망이 경찰관이었는데 경찰관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둘러보고 직접 서장님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으니 마치 꿈이 이뤄진 것 같다”며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탈북자 경찰관이 돼 시민들을 지켜주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건창 보안과장은 “탈북청소년의 폭력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연극 관람을 지원 하는 등 탈북청소년의 조기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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