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5일 다문화사회에 대비해 지도자 육성 및 정착을 적극 지원, 올해 용인 등 경기·인천지역 4곳에서 실시한다.
행안부는 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정착 지도자’ 육성 교육을 올해에는 4월 26일부터 11월까지 진행키로 했다.
올해는 용인시(4월26~27일), 양평군(6월4~5일), 인천 중구(10월16~17일), 부천시(10월23~24일) 등 4곳에서 실시된다.
‘다문화정착 지도자’ 육성교육은 행안부가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에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결혼 2년차 이상 되는 이주여성들에게 이틀간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 등을 교육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새마을부녀회장과 자매결연해 한국생활에서 오는 관습과 문화의 이해를 돕고 외로움을 해소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봉사와 나눔, 참여에도 앞장서게 된다.
지금까지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이들 중 일부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지역의 통·리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