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4년제 일반대학들의 시간강사 강의료가 전국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4년제 일반대학 184개교에 대한 ‘2012년도 시간강사 강의료’ 현황을 발표했다.
이 현황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도내 21개 대학 시간강사들의 시간당 강의료는 평균 4만3천560원으로 전국 평균인 4만7천100원에 비해 약 4천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대학교들 중 시간강사에게 가장 많은 강의료를 지급하는 학교는 수원에 캠퍼스를 둔 성균관대로 6만2천원을 책정하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캠퍼스인 경희대가 5만3천2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천에 위치한 차의과대학이 5만3천100원으로 도내에 본교를 둔 학교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강사료를 지급했으며 평택대 5만300원, 아주대 5만200원, 한양대ERICA가 5만원을 각각 지급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항공대 등 15개 대학은 전국 평균 이하의 강사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