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동탄2신도시가 다음달 5천500여 가구에 달하는 동시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는 GS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모아건설, KCC건설, 롯데건설로 모두 6곳이다.
총 5천553가구의 물량을 일반 공급하며 현재 건설사간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로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는 세종시를 제외한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총 면적 약 2천401만㎡에 11만5천323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동탄2신도시의 동시분양은 최근 경기침체를 염두에 둔 적정 수준의 분양가 제시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동시분양 결과가 하반기 동탄2신도시 분양 흐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